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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포스트에서는 제곱오차(Square Error, SE)와 제곱오차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손실함수인 오차제곱합(Sum of Squares for Error, SSE)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SSE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평균제곱오차(MSE)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평균제곱오차(Mean Square Error, MSE)

  • 단순히 실제 데이터와 예측 데이터 편차의 제곱 합이었던 오차제곱합(SSE)을 데이터의 크기로 나눠 평균으로 만든 것이 평균제곱오차다.
  • 그 공식은 다음과 같다.

$$ \frac{1}{n}\sum_{i=1}^{n}(y_i - \hat{y_i})^2 $$

  • 이전에 봤던 오차제곱합(SSE)는 델타 규칙에 의해 $\frac{1}{2}$을 곱해주었으나, 평균제곱오차(MSE)는 $\frac{1}{n}$이 곱해지므로, 굳이 $\frac{1}{2}$를 곱하지 않아도 된다.

 

 

 

1. 오차제곱합(SSE) 대신 평균제곱오차(MSE)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

  • 평균제곱합은 단순히 오차제곱합을 평균으로 만든 것에 지나지 않으므로, 이 둘은 사실상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평균제곱오차(MSE)를 주로 사용하게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오차의 제곱 값은 항상 양수이며, 데이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오차 제곱의 합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게 된다.
  • 이로 인해, 오차제곱합으로는 실제 오차가 커서 값이 커지는 것인지 데이터의 양이 많아서 값이 커지는 것인지를 구분할 수 없게 된다.
  • 그러므로, 빅데이터를 대상으로 손실함수를 구한다면, 오차제곱합(SSE)보다 평균제곱오차(MSE)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2. 평균제곱오차(MSE)는 언제 사용하는가?

  • 평균제곱오차(MSE)는 통계학을 한 사람이라면 굉장히 익숙한 단어일 것이다. 
  • 바로, 통계학의 꽃이라고 불리는 회귀분석에서 모델의 적합도를 판단할 때 사용하는 값인 결정 계수 $R^2$를 계산할 때, 분자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 딥러닝에서도 평균제곱오차(MSE)는 회귀분석과 유사한 용도로 사용된다.
  • 회귀분석이 연속형 데이터를 사용해 그 관계를 추정하는 방식이듯, 평균제곱오차(MSE) 역시 주식 가격 예측과 같은 연속형 데이터를 사용할 때 사용된다.

 

 

 

3. 구현해보자

  • MSE를 구현하고, SSE와의 차이를 비교해보자.
>>> import numpy as np

>>> def MSE(real, pred):
>>>     return (1/len(real)) * np.sum((real - pred)**2)

>>> def SSE(real, pred):
>>>     return 0.5 * np.sum((real - pred)**2)
# sample Data를 만들어보자.
>>> def make_sample_dataset(data_len, one_index):

>>>     label = np.zeros((data_len,))
>>>     pred = np.full((data_len,), 0.05)

>>>     # 특정 index에 실제 데이터엔 1을 예측 데이터엔 0.8을 넣어보자.
>>>     label[one_index] = 1
>>>     pred[one_index] = 0.8
    
>>>     return label, pred
    
>>> label1, pred1 = make_sample_dataset(100, 30)
>>> label2, pred2 = make_sample_dataset(10000, 30)
>>> label1
array([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1.,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 pred1
array([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8 ,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0.05])
  • 자, 위에서 만든 샘플 데이터셋 함수는 개수만 다르지, 나머지 원소는 전부 동일한 데이터셋을 반환하는 함수다.
  • 즉, 데이터의 수만 다르지, 편차는 동일한 형태의 데이터셋을 반환한다.
>>> print("Data가 100개일 때, SSE의 결과:", np.round(SSE(label1, pred1), 5))
>>> print("Data가 1000개일 때, SSE의 결과:", np.round(SSE(label2, pred2), 5))
>>> print("----"*20)
>>> print("Data가 100개일 때, MSE의 결과:", np.round(MSE(label1, pred1), 5))
>>> print("Data가 1000개일 때, MSE의 결과:", np.round(MSE(label2, pred2), 5))


Data가 100개일 때, SSE의 결과: 0.14375
Data가 1000개일 때, SSE의 결과: 12.51875
--------------------------------------------------------------------------------
Data가 100개일 때, MSE의 결과: 0.00288
Data가 1000개일 때, MSE의 결과: 0.0025
  • 위 결과를 보면, 어째서 SSE를 사용하면 위험한지를 알 수 있다.
  • 두 데이터셋은 데이터의 양만 다를 뿐 편차는 같은데, SSE는 90배에 가까운 차이를 반환하였다.
  • 물론, 최적의 가중치를 찾아가면서 손실함수 SSE 역시 감소하긴 하겠으나, Data의 양이 지나치게 많다면, 실제로 오차가 거의 없다 할지라도 오차가 굉장히 크게 나올 위험이 있다.
  • 그러므로, 가능한 SSE보다는 MSE를 사용하길 바란다.

 

 

 

 지금까지 연속형 데이터를 다룰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손실함수 중 하나인 평균제곱오차(MSE)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MSE에서 유도되어 나온 또 다른 손실함수인 평균제곱근편차(RMSE)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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