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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 회귀(Linear Regression)

 통계학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선형 회귀(Linear Regression)는 수많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기반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그 원리를 이해해야하는 알고리즘 중 하나다.

 선형 회귀의 원리를 단순하게 말하자면, 관찰값으로부터 가장 거리가 짧은 데이터를 대표할 수 있는 선을 긋는 것이며, 그 선을 회귀식이라고 한다. 관찰값으로부터 가장 짧은 거리인지를 평가하는 방법은 최소제곱법(Least Square Method)이 주로 사용된다.

 

 

 

 

1. 회귀식


$$\hat{y} = \theta_0 + \theta_1x_1 + \theta_2x_2 + \cdots + \theta_nx_n \ \ \ \cdots①$$

$$\hat{y} = h_\theta(x) = \theta \cdot x   \ \ \ \cdots②$$


  • 회귀식은 기본적으로 해가 $n$개인 일차 연립방정식의 형태이며, 계수와 특성의 값의 곱의 합에 편향(Bias, 절편 - Intercept)을 더한 것이다.
  • $\theta_n$는 해당 관찰값의 계수로, 관찰값 $x_n$가 예측값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 계수 $\theta$는 음과 양의 부호를 가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해당 특성(변수, 필드)가 종속변수(예측값)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볼 수 있다.

1.1. 식 ①의 설명

  • $\hat{y}$: 예측값으로, 종속변수(Dependent variable)이라 한다.
  • $n$: 특성의 수, 독립변수(Independent variable)의 수이다.
  • $x_i$: $i$번째 특성값으로, $i$번째 독립변수를 의미한다.
  • $\theta_j$: $j$번째 모델 파라미터로, 머신러닝 알고리즘 스스로가 학습을 통해 찾아내는 값이다.

1.2. 식 ②의 설명

  • 식 ①을 벡터 형태로 바꾼 것으로, $\theta$와 $x$가 열 벡터(Column vector) 라면, 예측은 $\hat{y} = \theta^Tx$가 된다.
  • 열 벡터란 하나의 열(Column)을 가진 2D 배열이며, $\theta^T$는 열벡터 $\theta$의 전치(Transpose)이다.
  • 두 열 벡터 $\theta$와 $x$의 길이는 서로 동일하므로, 전치 벡터와 길이가 동일한 벡터를 곱하면, 동일한 위치의 원소끼리 곱하고, 더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 $\theta$: 편향 $\theta_0$와 계수 $\theta_1, \theta_2, \cdots, \theta_n$에 대한 모델 파라미터 벡터다.
  • $x$: $x_0, x_1, \cdots, x_n$까지의 데이터의 특성 벡터다. $x_0$는 편향과 곱해지는 값이므로 무조건 1이다.
  • $\theta \cdot x$: 벡터 $\theta$와 $x$의 점곱으로, $\theta_0x_0 + \theta_1x_1 + \theta_2x_2 + \cdots + \theta_nx_n$과 같다.
  • $h_\theta$: 모델 파라미터 $\theta$를 사용한 가설(Hypothesis) 함수다.

 

 

 

 

 

2. 손실함수 RMSE & MSE

  • 선형 회귀 모델의 학습은 훈련 데이터 셋(Train dataset)에 가장 잘 맞는 모델 파라미터($\theta$)를 찾아내는 것이다.
  • 이를 위해 모델이 훈련 데이터에 얼마나 잘 맞는지 측정해야한다.
  • 선형 회귀 모형은 평균 제곱근 오차(Root Mean Square Error, RMSE)를 사용하여,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며, RMSE를 최소화하는 $\theta$를 찾아내는 것이 선형 회귀 모델의 학습 과정이다.
  • RMSE 공식은 다음과 같다.

$$RMSE = \sqrt{\frac{1}{n}\sum_{i=1}^{n}(\hat{y_i} - y_i)^2}$$

$$ RMSE(X, h_{\theta}) = RMSE(\theta) = \sqrt{\frac{1}{n}\sum_{i=1}^{n}(\theta^Tx^{(i)} - y^{(i)})^2} $$


  • 평균 제곱근 오차(RMSE)의 원리는 표준편차와 동일하다. 예측값과 실제 관측값의 편차 제곱의 합의 평균에 제곱근을 씌워 제곱의 합을 보정해주는 것이다.
  • 평균 제곱근 오차(RMSE)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고자하는 경우, 다음 포스트 "딥러닝-5.2. 손실함수(3)-평균제곱근오차(RMSE)"를 참고하길 바란다.
  • 예측값과 실제값의 편차의 평균에 가장 근사한 지표는 RMSE지만, 실제 선형 회귀 모델을 만들 때는 평균 제곱 오차(Mean Square Error, MSE)가 더 많이 사용된다.
  • MSE 공식은 다음과 같다.

$$ MSE = \frac{1}{n}\sum_{i=1}^{n}(\hat{y_i} - y_i)^2 $$

$$ MSE(X, h_{\theta}) = MSE(\theta) = \frac{1}{n}\sum_{i=1}^{n}(\theta^Tx^{(i)} - y^{(i)})^2 $$


  • RMSE보다 MSE를 사용하는 이유는 제곱근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값보다 증폭된 결과가 도출되긴 하지만, 공식이 더 간단하며, 미분하기도 쉽다.
    어차피 MSE로 도출된 결과들을 비교하기 때문에 다른 모델과 비교할 때, 보다 엄격한 결과가 나오는 RMSE를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
  • MSE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자 하는 경우, 다음 포스트 "딥러닝-5.1. 손실함수(2)-평균제곱오차(MSE)"를 참고하기 바란다.
  • 선형 회귀 모델에서의 학습은 비용 함수(Cost function, 손실 함수 - Loss function)인 RMSE나 MSE를 최소로 만드는 $\theta$를 찾는 것이다.

 

 

 

 

 

3. 정규방정식(Normal equation)


$$\hat{\theta} = (X^TX)^{-1}X^Ty$$


  • $\hat{\theta}$: 비용 함수를 최소화하는 $\theta$값이다.
  • $y$: $y^(1)$부터 $y^{(m)}$까지 포함하는 타깃 벡터다.
  • 정규방정식(Normal equation, Ordinary least squares, linear least squrares)는 선형 회귀에서 모델 파라미터인 $\theta$를 예측하기 위해 사용하는 최적화 알고리즘이다.
  • 위 정규방정식은 MSE를 통해 유도 된다.

 

3.1. 정규방정식의 유도

  • MSE 공식은 다음과 같다. $MSE(\theta) = \frac{1}{n}\sum_{i=1}^{n}(\theta^Tx^{(i)} - y^{(i)})^2$ 
  • 위 공식을 보면, MSE 공식은 $\theta^T$에 대하여 이차함수의 개형을 갖는 것을 알 수 있다.
  • 그러므로, MSE을 $theta^T$에 대하여 편미분의 결과가 0이 나오게 하는 $\theta^T$의 값이 MSE를 최소로 만드는 값임을 알 수 있다.
  • 위 내용을 이용하여, 정규방정식을 유도해보자.

 

3.2. 정규방정식과 경사하강법의 차이점

  • 대표적인 최적화 알고리즘인 경사하강법(참고: "딥러닝-6.0. 최적화(1)-손실함수와 경사하강법")은 학습률(Learning rate)를 기반으로 점진적으로 최적해를 찾아간다.
  • MSE를 유도하여 만들어진 정규방정식은 행렬 연산을 통해 한 번에 최적해를 구한다.
  • 정규방정식은 행렬 연산을 통해 결과를 구하기 때문에 피처의 크기(Column * Row의 양)가 커지면 커질수록 계산 시간이 오래 걸린다.
  • 경사하강법은 계산이 일어나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시간이 크긴 하지만, 아무리 피처의 크기가 크더라도 일정 시간 안에 최적해를 찾아낼 수 있다.
  • 즉, 피처의 크기가 지나치게 크다면 선형 회귀에서도 경사하강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피처의 크기가 적당한 수준이라면, 정규방정식을 사용하도록 하자.

 

 

[참고]

 

 

 

 다음 포스트에서는 파이썬 넘파이(Numpy) 함수만을 사용해서 선형 회귀 모델을 구현해보고, 사이킷런을 사용해서 선형 회귀 모델을 사용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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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트에서 "제곱오차(SE) > 오차제곱합(SSE) > 평균제곱오차(MSE)" 순으로 알아보았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SSE의 또 다른 파생 형제인 평균제곱근오차(RMSE)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평균제곱근오차(Root Mean Square Error, RMSE)

  • 평균제곱오차(MSE)는 "각 원소의 평균까지의 편차 제곱의 평균"인 분산과 굉장히 유사한 개념이다. 
  • 평균제곱오차 역시 분산과 마찬가지로 편차 제곱 합을 하였기 때문에 이것이 실제 편차라 보기 힘들며, 그로 인해 분산과 표준편차처럼 평균제곱오차에도 제곱근(Root)을 씌운 것이 평균제곱근오차다.
  • 그 공식은 다음과 같다.

$$RMSE = \sqrt{\frac{1}{n}\sum_{k}^{n}(y_k - \hat{y_k})^2}$$

 

 

 

 

1. 어째서 평균제곱근오차(RMSE)를 사용하는 것일까?

  • 분산 대신 표준편차를 사용하는 이유와 비슷한데, 평균제곱오차는 실제 오차의 편차 평균이 아니라, 오차의 편차 제곱의 평균이기 때문에, 실제 편차를 반영한다고 볼 수 없다.
  • 이는 평균제곱오차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큰 오류를 작은 오류에 비해 확대시킨다"는 것을 제곱근을 사용함으로써 어느 정도 보정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1-0.01)과 (1.0.95)의 차이와 (1-0.01)^2과 (1-0.95)^2의 차이를 비교해보자.
>>> print((1-0.01) - (1-0.95))
>>> print(np.round((1-0.01)**2 - (1-0.95)**2, 3)) 
0.94
0.978
  • 위를 보면, 편차의 제곱을 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차이가 크게 확대되는 것을 알 수 있다.
  • 때문에, 이를 보정해주기 위해  제곱근(Root)을 사용하는 것이다.

 

  • 물론, 제곱근을 사용한다고 하여, 평균절대값오차(MAE)에 비해 실제 편차라고 할 수는 없으나, MSE가 편차를 제곱시켜, 큰 오류를 작은 오류보다 확대시킨다는 장점은 제곱근을 사용하여도 유지되기 때문에 오차의 존재를 인지하는 데엔 더욱 도움이 된다.
  • 평균절대값오차(MAE)0에서 미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경사하강법을 이용해 최적의 값에 가까워지더라도 이동거리가 일정해 최적 값에 수렴하지 않으므로,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 즉, "평균제곱근오차(RMSE)는 제곱근을 사용함으로써 평균제곱오차(MSE)의 왜곡을 줄여주기 때문에 오차를 보다 실제 편차와 유사하게 볼 수 있게 되어 사용한다"라고 할 수 있다.
  • 평균제곱근오차(RMSE) 역시 연속형 데이터를 대상으로 할 때 사용한다.

 

 

 

 

2.  구현해보자.

  • 지금까지 만들었던 오차제곱(SE)에서 파생된 손실함수들의 결과를 비교해보자.
  • Sample Dataset은 이전 포스트에서 만들었던 함수를 그대로 사용하겠다.
>>> import numpy as np

>>> def SSE(real, pred):
>>>     return 0.5 * np.sum((real - pred)**2)

>>> def MSE(real, pred):
>>>     return (1/len(real)) * np.sum((real - pred)**2)

>>> def RMSE(real, pred):
>>>     return np.sqrt((1/len(real)) * np.sum((real - pred)**2))


# sample Data를 만들어보자.
>>> def make_sample_dataset(data_len, one_index):

>>>     label = np.zeros((data_len,))
>>>     pred = np.full((data_len,), 0.05)

>>>     # 특정 index에 실제 데이터엔 1을 예측 데이터엔 0.8을 넣어보자.
>>>     label[one_index] = 1
>>>     pred[one_index] = 0.8
    
>>>     return label, pred
  • np.sqrt(x) 함수는 제곱근을 해준다.
>>> label, pred = make_sample_dataset(100, 30)

>>> print("SSE: ", np.round(SSE(label, pred), 5))
>>> print("MSE: ", np.round(MSE(label, pred), 5))
>>> print("RMSE: ", np.round(RMSE(label, pred), 5))

SSE:  0.14375
MSE:  0.00288
RMSE:  0.05362
  • 위 출력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 SSE는 데이터의 수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아, 오차가 가장 크게 나온다.
  • MSE는 편차를 지나치게 확대하므로, 오차가 가장 작게 나왔다.
  • RMSE는 MSE에 비해 편차가 확대된 정도를 보정하므로, 실제 편차와 어느 정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고 할 수 있다.
  • 혹시, 데이터의 편차가 너무 일정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으니, 이번엔 어느정도 랜덤한 데이터 셋을 사용해보자.
# sample Data를 만들어보자.
>>> def make_sample_dataset2(data_len, one_index):

>>>     label = np.zeros((data_len,))
    
>>>     # 0.01을 간격으로 0에서 0.3 사이인 값이 일부 섞인 배열을 만들어보자
>>>     pred_sample = np.arange(0, 0.3, 0.01)
    
>>>     # 전체 데이터의 절반은 값을 넣도록 하겠다.
>>>     random_data_len = int(data_len/2)
>>>     pred_1 = np.random.choice(pred_sample, random_data_len, replace = True)
>>>     pred_2 = np.zeros((data_len - random_data_len))
>>>     pred = np.concatenate((pred_1, pred_2), axis = 0)
>>>     np.random.shuffle(pred)

>>>     # 특정 index에 실제 데이터엔 1을 예측 데이터엔 0.95을 넣어보자.
>>>     label[one_index] = 1
>>>     pred[one_index] = 0.95
    
>>>     return label, pred
  • np.arange(시작, 끝, 간격) 함수를 이용해 샘플을 추출할 데이터 셋을 만들었다.
  • np.random.choice(데이터셋, 샘플 수, 복원 추출 여부) 함수를 이용해 랜덤한 배열을 만들었다.
  • np.concatenate((배열1, 배열2), axis=0) 함수를 이용해 배열을 합쳤다.
  • np.random.shuffle(배열) 함수를 이용해 배열을 섞었다.
>>> label, pred = make_sample_dataset2(10000, 30)
>>> pred[:100]
array([0.  , 0.33, 0.37, 0.  , 0.11, 0.  , 0.  , 0.  , 0.26, 0.  , 0.  ,
       0.  , 0.14, 0.1 , 0.26, 0.21, 0.1 , 0.07, 0.34, 0.  , 0.  , 0.  ,
       0.19, 0.14, 0.  , 0.  , 0.13, 0.17, 0.  , 0.  , 0.95, 0.  , 0.07,
       0.  , 0.03, 0.39, 0.  , 0.25, 0.32, 0.  , 0.  , 0.27, 0.  , 0.  ,
       0.  , 0.1 , 0.  , 0.3 , 0.  , 0.  , 0.  , 0.  , 0.19, 0.04, 0.2 ,
       0.28, 0.  , 0.  , 0.32, 0.  , 0.  , 0.  , 0.  , 0.03, 0.  , 0.26,
       0.08, 0.39, 0.  , 0.24, 0.  , 0.15, 0.  , 0.  , 0.  , 0.  , 0.  ,
       0.  , 0.14, 0.  , 0.  , 0.  , 0.  , 0.22, 0.  , 0.24, 0.  , 0.05,
       0.12, 0.12, 0.  , 0.09, 0.  , 0.19, 0.  , 0.  , 0.01, 0.23, 0.08,
       0.15])
  • 다음과 같은 형태의 데이터셋이 만들어졌다.
>>> print("SSE: ", np.round(SSE(label, pred), 5))
>>> print("MSE: ", np.round(MSE(label, pred), 5))
>>> print("RMSE: ", np.round(RMSE(label, pred), 5))

SSE:  127.74995
MSE:  0.02555
RMSE:  0.15984
  • 랜덤한 데이터셋을 사용한다 할지라도 손실함수가 비슷하게 반환되는 것을 알 수 있다.
  • 위 결과를 보면, 연속형 데이터를 대상으로 손실함수를 사용한다고 하면, SSE는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하며, MSE는 실제 오차가 있는 수준보다 과소평가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반면에 RMSE는 오차를 보다 보정하여 나타내기 때문에 실제 오차와 꽤 가까운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오차 제곱(SE)에서 파생된 손실함수들인 SSE, MSE, RMSE에 대해 알아보았다. 해당 손실함수는 연속형 데이터를 대상으로 사용하며, 평균절대오차(MAE)에 비해 미분이 잘되어, 학습률에 따른 이동 거리가 달라 학습에 유리하다. 가능하면 RMSE를 사용하길 추천한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데이터를 분류하는 경우 사용되는 손실함수인 교차 엔트로피 오차(Cross Entropy Error, CEE)를 학습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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